Case Notes

이혼소송 판례 소개

대법원과 하급심 판결을 쟁점 중심으로 정리했습니다. 법원이 어떤 사실과 증거를 근거로 판단했는지 확인해 보세요.

이혼소송 대법원

비상장주식을 재산분할할 때 금전 정산(대상분할)만 고집하면 안 되고, 형평을 위해 주식 일부의 현물분할도 함께 검토해야 한다

파기환송 (재산분할 부분)

  • 비상장주식
  • 회사 지분 100%
  • 가사·양육 전담
  • 분할비율 20%
  • 143억 정산금

남편이 100% 보유한 비상장회사 주식을 모두 남편에게 귀속시키고 아내에게 143억 원을 현금으로 지급하라고 한 원심판결이 파기되었습니다. 대법원은 비상장주식은 원칙적으로 대상분할을 우선 고려하되, 그 방식만으로 형평이 현저히 깨지면 현물분할 등을 섞어야 한다고 보았습니다.

대법원 2026. 5. 29. 선고 2024므16033, 16040

이혼소송 대법원

상간자를 상대로 한 ‘이혼을 원인으로 한 위자료’ 청구의 소멸시효는 부정행위를 안 때가 아니라 이혼한 때부터 3년이다

파기환송

  • 상간자 상대 청구
  • 인지 후 5년 경과
  • 이혼소송 병합
  • 조정이혼
  • 소멸시효 항변

배우자의 부정행위를 안 지 5년 넘게 지나 이혼소송과 함께 상간자에게 위자료를 청구한 사안입니다. 대법원은 혼인 파탄·이혼을 원인으로 한 위자료라면 시효는 이혼이 성립한 때부터 진행한다고 보아, 시효 완성을 이유로 청구를 배척한 원심을 파기했습니다.

대법원 2026. 1. 29. 선고 2025므10716

이혼소송 대법원

이혼한 전 배우자가 사망해도 그 상속인들을 상대로 재산분할을 청구할 수 있다

재항고기각

  • 협의이혼
  • 재산분할 미완료
  • 이혼 후 사망
  • 상속인 상대 청구
  • 아파트 분할

협의이혼 신고 후 재산분할을 마무리하기 전에 전 배우자가 사망한 사안입니다. 대법원은 재산분할의무는 상속인에게 승계되므로, 특별한 사정이 없는 한 사망한 전 배우자의 상속인들을 상대로 재산분할을 청구할 수 있다고 판단했습니다.

대법원 2026. 1. 15. 선고 2024스876

이혼소송 대법원

부부가 함께 일군 재산의 대부분을 배우자 동의 없이 일방적으로 처분하면 재판상 이혼사유가 될 수 있다

파기환송

  • 혼인 60여 년
  • 농업 종사 부부
  • 장남에게 증여
  • 수용보상금
  • 농지 15억 원

60년 넘게 혼인생활을 한 남편이 아내의 반대에도 수용보상금과 농지 등 공동재산 대부분을 장남에게 증여한 사안입니다. 대법원은 이러한 일방적 재산 처분이 민법 제840조 제6호의 ‘혼인을 계속하기 어려운 중대한 사유’가 될 수 있다고 보아, 이혼청구를 기각한…

대법원 2025. 9. 4. 선고 2025므10730

이혼소송 대법원

이혼조정 후 재산분할의 기준시점은 조정성립일이지만, 그 뒤 집값 급락 같은 외부 사정은 가액 산정에 반영할 수 있다

재항고기각

  • 조정이혼
  • 이혼 후 재산분할
  • 아파트 1채
  • 집값 급락
  • 기준시점 다툼

이혼조정이 성립한 뒤 따로 재산분할을 청구했는데, 그사이 아파트 시세가 약 2억 6,750만 원에서 1억 9,000만 원으로 떨어진 사안입니다. 대법원은 기준시점은 조정성립일이 원칙이지만, 외부적·후발적 가격 하락은 공평을 위해 반영할 수 있다고 보았습니다.

대법원 2025. 8. 14. 선고 2025스595

이혼소송 대법원

혼인 파탄의 계기를 만든 배우자라도, 그 뒤 쌍방이 관계 회복 노력 없이 오랜 기간 다투어 왔다면 이혼청구가 허용될 수 있다

파기환송

  • 성년 자녀 4명
  • 내연관계·혼외자
  • 부부 공동경영
  • 경영권 분쟁
  • 별거 5년 이상

이혼을 청구한 배우자의 내연관계와 혼외자 문제가 드러난 뒤, 부부가 회사 경영권과 재산을 둘러싸고 5년 넘게 별거하며 소송과 고소를 거듭한 사안입니다. 대법원은 최초의 유책사유에만 주목해 ‘유책배우자의 이혼청구’라며 기각한 원심을 파기했습니다.

대법원 2022. 6. 16. 선고 2022므10109

이혼소송 대법원

공무원 배우자의 예상퇴직연금은 연금분할 제도에 맡길 수 있지만, 퇴직수당은 재산분할 대상에 포함할 수 있다

파기환송 (재산분할 부분)

  • 혼인 약 20년
  • 자녀 2명
  • 교사 배우자
  • 공무원연금
  • 예상퇴직수당

교사로 재직 중인 배우자의 예상퇴직연금일시금과 예상퇴직수당을 모두 재산분할 대상에서 뺀 원심판결이 일부 파기되었습니다. 대법원은 퇴직연금은 공무원연금법상 분할연금에 맡길 수 있지만, 분할연금 규정이 적용되지 않는 퇴직수당은 재산분할 대상이 될 수 있다고 보았습니다.

대법원 2019. 9. 25. 선고 2017므11917

이혼소송 대법원

이혼 위자료 액수를 정할 때에는 혼인 파탄 이후 소송 중에 벌어진 가해행위까지 모두 고려해야 한다

상고기각

  • 상습 폭언·폭행
  • 소송 중 감금 범행
  • 자녀 신체적 학대
  • 위자료 감액
  • 파탄 시점 다툼

혼인 중 폭언·폭행을 일삼은 배우자가 이혼소송 도중 상대방을 감금하는 범행까지 저지른 사안입니다. 원심은 감금은 파탄 이후의 일이라며 위자료를 감액했는데, 대법원은 파탄 이후 최종 이혼에 이르기까지의 모든 사정이 위자료 산정에 고려되어야 한다고 지적했습니다.

대법원 2024. 10. 25. 선고 2024므11526, 11533

이혼소송 대법원

사실혼이 끝난 뒤에 갚은 빚이라도 사실혼 중 공동재산을 마련하며 진 채무라면 재산분할에서 청산 대상이 된다

파기환송 (재산분할 부분)

  • 사실혼 약 5년
  • 혼인신고 없음
  • 부동산 담보대출
  • 종료 후 대환대출
  • 분양권

사실혼 중 부동산을 담보로 대출을 받았다가, 사실혼 종료 직후 다른 금융기관 대출로 이를 갚은 사안입니다. 대법원은 새 대출이 종료 후에 생겼다는 이유만으로 소극재산에서 제외한 원심을 파기하고, 원래 채무가 공동재산 형성에 수반한 것인지 심리하라고 했습니다.

대법원 2021. 5. 27. 선고 2020므15841

엄정웅 변호사

가사법 전문변호사 엄정웅 상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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