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se Notes

성적자기결정권 침해소송(유부남·유부녀 기망) 판례

미혼·이혼이라고 속인 교제에 대한 손해배상 청구에서 원고 승소와 피고 승소(청구 기각) 판결을 모았습니다. 대법원과 하급심 판결을 쟁점 중심으로 정리했습니다. 법원이 어떤 사실과 증거를 근거로 판단했는지 확인해 보세요.

성적자기결정권 침해소송 피고 승소 하급심

보름여 만에 끝난 교제, 미혼 행세 유부남의 위자료는 400만 원으로 감액

청구 3,000만 원 → 400만 원으로 감액

  • 교제 시작 약 2주 만에 발각
  • 배우자의 전화로 기혼 사실 확인
  • ‘ㅜㅜ 미안’이라는 답장
  • 성관계 부인했지만 메시지로 인정
  • 짧은 교제 기간 반영

기혼 남성이 미혼처럼 행세하며 미혼 여성과 교제하다 약 2주 만에 배우자의 전화로 들통난 사안입니다. 법원은 피고가 부인한 성관계도 메시지와 만남 장소 등으로 인정해 책임을 지웠지만, 교제 기간과 정도를 고려해 위자료를 400만 원으로 정했습니다.

수원지방법원 성남지원 2025가단12○○○

성적자기결정권 침해소송 피고 승소 하급심

‘비혼주의자’ 행세 뒤 ‘혼인 파탄’을 내세운 유부남, 위자료는 600만 원으로 감액

청구 3,000만 원 → 600만 원으로 감액

  • 채팅으로 만나 비혼주의자 행세
  • 약 2개월간의 짧은 교제
  • 기혼 들통나자 ‘혼인 파탄’ 주장
  • 배우자를 사칭한 문자 발송
  • 배우자의 원고 상대 소송은 기각

자녀가 있는 기혼 남성이 채팅으로 만난 미혼 여성에게 비혼주의자처럼 행세하고, 기혼 사실이 드러나자 혼인관계가 파탄났다고 속여 교제를 이어간 사안입니다. 법원은 성적 자기결정권 침해를 인정했지만 교제 기간 등을 고려해 위자료를 600만 원으로 정했습니다.

의정부지방법원 고양지원 2022가단76○○○

성적자기결정권 침해소송 피고 승소 하급심

유부남의 기망은 인정, 임신과의 관련성은 부정해 위자료 500만 원으로 감액

청구 4,000만 원 → 500만 원으로 감액

  • 약 1년 9개월간 교제
  • 임신중절 수술비를 피고가 부담
  • 원고에게 다른 교제 상대 존재
  • 임신의 친부 증명 부족
  • 형사 합의와 별도로 민사 청구

배우자가 있는 남성이 미혼인 것처럼 행세하며 미혼 여성과 교제한 사안입니다. 법원은 성적 자기결정권 침해는 인정했지만, 원고가 주장한 임신의 친부가 피고라는 점은 증명이 부족하다고 보아 위자료를 청구액의 8분의 1인 500만 원으로 정했습니다.

광주지방법원 2025가단41○○○

성적자기결정권 침해소송 피고 승소 하급심

혼인 사실 숨기고 구애한 기혼 남성, 위자료는 500만 원으로 감액

청구 3,000만 원 → 500만 원으로 감액

  • 메신저로 연락하다 만난 사이
  • 첫 만남 직후 결혼했다는 원고 주장
  • 혼인 사실 숨기고 적극 구애
  • 약 4개월 교제 후 이별 통보
  • 묵시적 기망도 불법행위

기혼 남성이 메신저로 알게 된 미혼 여성에게 혼인 사실을 숨긴 채 구애하고 교제한 사안입니다. 법원은 묵시적 기망에 의한 성적 자기결정권 침해를 인정했지만, 교제 기간과 정도 등을 고려해 위자료를 청구액의 6분의 1인 500만 원으로 정했습니다.

서울중앙지방법원 2019가단5116○○○

성적자기결정권 침해소송 피고 승소 하급심

친구 소개로 만난 유부남, 기혼 사실 알고도 교제했다면 청구 기각

원고 청구 기각 (원고 패소)

  • 친구 소개로 만난 기혼 남성
  • 교제 중 임신·임신중절
  • 소개한 친구도 함께 피고로 지정
  • 늦어도 한 달여 뒤 기혼 사실 인지
  • 알고도 관계 유지

미혼 여성이 친구 소개로 만난 기혼 남성과 소개한 친구를 상대로 위자료를 청구한 사안입니다. 법원은 처음부터 속았다는 증거가 부족하고, 원고가 기혼 사실을 안 뒤에도 교제를 이어가 앞선 기망을 용서한 것으로 보인다며 청구를 모두 기각했습니다.

서울중앙지방법원 2020가단5176○○○

성적자기결정권 침해소송 피고 승소 하급심

원고 본인의 메시지로 기혼 사실을 알았다고 보아 청구 기각

원고 청구 기각 (원고 패소)

  • 약 5개월간 교제·여행
  • ‘가족사진이 보인다’는 원고 메시지
  • 기혼 사실 안 뒤에도 함께 여행
  • ‘명분 안 만들려고 간다’는 대화
  • 처음부터 알았던 것으로 판단

원고는 피고가 미혼이라고 속여 결혼을 전제로 교제했다며 위자료를 청구했습니다. 법원은 원고가 지인·가족과 나눈 메시지 내용으로 보아 원고가 피고에게 배우자가 있다는 사실을 일찍부터 알고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며 청구를 기각했습니다.

수원지방법원 2024가단550○○○

성적자기결정권 침해소송 피고 승소 하급심

기혼 사실을 밝히지 않았을 뿐, 적극적 기망 없으면 청구 기각

원고 청구 기각 (원고 패소)

  • 업무 회의에서 만난 사이
  • 기혼 사실을 한동안 밝히지 않음
  • 미혼이라고 고지한 증거 부족
  • 단체 채팅방 대화도 불법행위 아님
  • 제1심·항소심 모두 청구 기각

업무 회의에서 만난 기혼 남성이 유부남이라는 사실을 밝히지 않은 채 교제하고 성관계를 가진 사안입니다. 법원은 매우 부적절한 행동이라면서도, 피고가 적극적으로 미혼이라고 속였다는 증거가 부족하다며 제1심에 이어 항소심에서도 청구를 모두 기각했습니다.

수원지방법원 2025나57○○○

성적자기결정권 침해소송 피고 승소 하급심

교제 시작 때는 미혼이었던 여성, 위자료 청구 기각

원고 청구 기각 (원고 패소)

  • 교제 시작 당시 피고는 미혼
  • 교제 도중 다른 남성과 혼인신고
  • ‘여보’ 호칭·자녀 계획 대화
  • 혼인 약속으로 보기 어려움
  • 거짓말·착오 증명 부족

원고는 유부녀인 피고가 미혼인 것처럼 속여 혼인을 전제로 교제하고 동거했다며 위자료를 청구했습니다. 법원은 교제를 시작할 무렵 피고가 실제로 미혼이었고, 혼인 약속이나 거짓말을 인정할 증거가 부족하다며 청구를 모두 기각했습니다.

대구지방법원 2022가단151○○○

성적자기결정권 침해소송 원고 승소 하급심

수강생에게 미혼이라 한 기혼 강사, 위자료 2,000만 원 인정

위자료 2,000만 원 인정

  • 어학원 강사와 수강생으로 만남
  • 약 10개월 교제
  • 동거까지
  • 결혼사진 발견 뒤 ‘이혼 중’이라고 둘러댐
  • ‘알고 만났다’는 피고 주장 배척

어학원 강사였던 기혼 남성이 수강생이던 미혼 여성에게 미혼이라고 하고, 결혼사진이 들통나자 ‘이혼 중’이라고 둘러대며 교제와 동거를 이어간 사안입니다. 법원은 성적 자기결정권 침해를 인정해 위자료 2,000만 원을 인정했습니다.

서울동부지방법원 2024가단177○○○

엄정웅 변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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