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ception about Marital Status

성적자기결정권 침해소송

유부남 · 유부녀가 미혼이라고 속인 경우

기혼 사실을 속인 교제 · 손해배상

미혼이라던 상대가 유부남 · 유부녀였다면, 손해배상을 청구할 수 있습니다.

유부남 · 유부녀가 미혼이라고 하거나 이혼했다고 속이고 교제했다면, 속은 사람은 상대방에게 성적자기결정권 침해를 이유로 손해배상(위자료)을 청구할 수 있습니다. 반대로 소장을 받은 쪽은 속인 적이 없다면 청구 기각을, 속인 사실이 있더라도 사정을 따져 위자료 감액을 목표로 합니다. 원고와 피고가 준비할 것이 완전히 다르므로 입장별로 나누어 정리했습니다.

유부남 · 유부녀가 속인 경우, 성적자기결정권 침해입니다

누구와 성적 관계를 맺을지는 스스로 결정할 권리입니다. 유부남 · 유부녀가 혼인 사실을 숨기고 미혼인 것처럼 교제해 성관계에 이르게 했다면, 그 결정의 자유를 침해한 불법행위로 손해배상 책임이 생길 수 있습니다.

  • 유부남이 총각이라고, 유부녀가 미혼이라고 속인 경우 · 이혼하지 않았는데 이혼했다고 한 경우가 대표적입니다.
  • 모든 거짓말이 해당하는 것은 아니고, 그 사실을 알았다면 교제하지 않았을 정도로 중요한 사실이어야 합니다.
  • 단순히 혼인 사실을 말하지 않은 것만으로는 책임을 인정하지 않은 판결도 있어, 적극적으로 속였는지가 중요한 쟁점입니다.
  • 혼인빙자간음죄는 폐지되었으므로 민사상 손해배상으로 다툽니다.

원고

속은 분을 위한 안내

유부남 · 유부녀에게 속아 교제했다면, 무엇을 입증하고 얼마를 청구할지 차례대로 정리합니다.

원고 ① 무엇을 입증해야 하나요

원고는 세 가지를 입증해야 합니다. 하나라도 빠지면 청구가 받아들여지지 않을 수 있습니다.

  • 상대방이 혼인 사실을 숨기고 미혼 · 이혼이라고 적극적으로 속였다는 점
  • 그 사실을 알았다면 교제하거나 성관계를 갖지 않았을 것이라는 점(인과관계)
  • 속아서 교제한 결과 입은 정신적 고통과 그 밖의 손해

원고 ② 증거는 이렇게 준비합니다

시간이 지나면 지워지는 자료가 많습니다. 알게 된 즉시 원본을 보관해 두세요.

속였다는 것을 보여주는 자료

  • “미혼이다”, “이혼했다”, “혼자 산다”는 메시지와 통화, 데이팅 앱 · SNS 프로필 화면.
  • 결혼 이야기, 부모님께 인사, 미래 계획 등 미혼을 전제로 한 대화.
  • 소개해 준 사람이나 함께 아는 사람의 진술.

교제 방식을 보여주는 자료

  • 주말 · 명절 · 기념일에도 만났다, 집에 초대했다, 가족 · 친구를 소개했다 등 기혼자라면 하기 어려운 교제 방식.
  • 교제 기간과 만남 횟수를 보여주는 사진 · 결제 · 숙박 기록.

알게 된 경위와 그 뒤의 행동

  • 기혼 사실을 알게 된 날짜와 경위(상대방 배우자의 연락, 우연한 발견 등).
  • 알게 된 직후 관계를 정리한 메시지 — 이후 교제가 이어졌다면 불리해질 수 있으므로 시점 정리가 중요합니다.

원고 ③ 위자료와 함께 청구할 수 있는 것

위자료 액수는 기망의 정도와 피해의 크기에 따라 달라집니다. 함께 청구할 수 있는 손해도 빠짐없이 검토합니다.

위자료를 높이는 사정

  • 결혼을 약속하며 장기간 교제한 사정, 반복적이고 적극적인 거짓말.
  • 임신 · 출산 · 임신중절, 그로 인한 신체적 · 정신적 피해.
  • 사실이 드러난 뒤 모욕하거나 책임을 떠넘긴 태도.
  • 상대방 배우자에게 상간 소송까지 당한 사정.

함께 검토할 재산상 손해

  • 상대방에게 빌려준 돈은 대여금으로 돌려받을 수 있는지 검토합니다.
  • 결혼 준비 비용, 치료비처럼 속은 결과 지출한 비용 — 다만 실제 지출과 인과관계를 증거로 입증해야 인정됩니다.

원고 ④ 상대방 배우자에게 상간 소송을 당했다면

속아서 교제했는데 오히려 상간자로 소장을 받는 경우가 많습니다. 두 사건은 따로 진행되지만 주장이 어긋나지 않도록 함께 설계해야 합니다.

  • 상간 소송에서는 기혼 사실을 몰랐고 알 수도 없었다는 점이 청구 기각의 핵심 근거가 됩니다.
  • 같은 증거(“미혼이다”라는 대화 등)가 두 사건에 모두 쓰이므로 한 번에 정리합니다.
  • 상간 소송에서 위자료를 물게 되었다면, 그 손해를 속인 상대방에게 청구할 수 있는지도 검토합니다.

피고

소장을 받은 분을 위한 안내

속인 적이 없다면 청구 기각(원고 패소)을, 속인 사실이 있더라도 위자료 감액을 목표로 합니다. 두 방향은 준비할 것이 다릅니다.

피고 ① 소장을 받았다면 먼저

처음 대응이 결과를 좌우합니다. 기한과 자료부터 확인하세요.

  • 소장을 받은 날부터 30일 안에 답변서를 내야 합니다. 대응하지 않으면 원고 주장대로 판결이 선고될 수 있습니다.
  • 원고와 주고받은 대화 전체를 지우지 말고 보관합니다. 앞뒤 맥락이 있어야 반박할 수 있습니다.
  • 원고에게 직접 연락해 해명하거나 합의를 시도하면 그 대화가 증거로 제출될 수 있습니다.
  • 원고 주장 중 사실과 다른 부분, 과장된 부분을 먼저 구분합니다.

피고 ② 속인 적 없다면 — 청구 기각(원고 패소)을 위한 주장

청구 기각은 법원이 원고의 청구를 받아들이지 않는 판결로, 피고가 위자료를 한 푼도 내지 않는 결과입니다. 원고가 기망을 입증해야 하므로 그 입증이 부족한 지점을 찾습니다.

혼인 사실을 알렸다 · 원고도 알 수 있었다

  • 교제 초기에 혼인 사실을 말했다는 대화, 결혼반지 · 가족 사진 · SNS 등 원고가 알 수 있었던 정황.
  • 같은 직장 · 모임처럼 혼인 사실이 주변에 알려져 있던 사정.

적극적으로 속이지 않았다

  • 미혼이라고 말한 적이 없고 단지 묻지 않아 말하지 않았을 뿐이라면, 그것만으로는 불법행위가 아니라고 본 판결이 있습니다.

기혼 여부가 교제의 이유가 아니었다

  • 관계의 성격상 혼인 여부가 상대 선택의 중요한 요소가 아니었다는 사정을 다툽니다.

알게 된 뒤에도 교제가 이어졌다

  • 원고가 기혼 사실을 안 뒤에도 관계를 이어갔다면, 그 교제는 속아서 한 것이라고 보기 어렵습니다.

청구 기간이 지났다

  • 원고가 손해와 가해자를 안 날부터 3년이 지났다면 소멸시효를 주장합니다.

피고 ③ 속였지만 위자료를 줄이고 싶다면 — 감액을 위한 주장

속인 사실이 인정되더라도 원고가 청구한 금액이 그대로 인정되는 경우는 많지 않습니다. 법원이 청구액 중 일부만 인정하도록(일부 인용) 아래 사정을 빠짐없이 주장합니다.

교제의 기간과 정도

  • 교제 기간이 짧거나 만남 횟수가 적었다는 사정.
  • 결혼을 약속하거나 미래를 구체적으로 이야기한 적이 없다는 사정.

원고 쪽 사정

  • 원고도 의심할 만한 정황이 있었는데 확인하지 않았다는 사정.
  • 원고가 기혼 사실을 안 뒤에도 교제를 이어갔다면, 그 이후 기간은 배상 대상이 아니라는 점.

사실이 드러난 뒤의 태도

  • 사실을 스스로 밝히고 사과했거나, 관계를 바로 정리한 사정.
  • 원고에게 금전적 이득을 얻지 않았고 오히려 비용을 부담했다는 사정.

청구 금액 자체를 반박

  • 원고가 주장하는 임신 · 치료 · 비용 손해가 실제로 있었는지, 기망과 관련이 있는지 증거로 따집니다.
  • 비슷한 판결의 인정액과 비교해 과도한 청구라는 점을 보여줍니다.

피고 ④ 합의 · 조정과 주의할 점

판결까지 가는 것이 항상 최선은 아닙니다. 예상 결과와 비교해 합의의 이익을 따져 봅니다.

  • 합의할 때는 지급 금액 · 방법(분할 지급)과 함께 비밀유지, 추가 청구 포기 조항을 넣어 분쟁을 완전히 끝냅니다.
  • 원고가 배우자 · 직장에 알리겠다며 돈을 요구한다면 협박이나 공갈이 될 수 있으므로 그 메시지를 보관합니다.
  • 배우자가 이 사실을 알고 상간 문제로 번질 수 있다면, 두 문제를 함께 놓고 대응 순서를 정합니다.
  • 1심 판결이 부당하다면 판결문을 받은 날부터 2주 안에 항소할 수 있습니다.

위자료 액수를 좌우하는 사정

원고는 왼쪽을, 피고는 오른쪽을 빠짐없이 입증하는 것이 핵심입니다.

위자료를 높이는 사정 (원고)

  • 적극적이고 반복적인 거짓말
  • 결혼을 약속하며 장기간 교제
  • 임신 · 출산 · 임신중절
  • 사실이 드러난 뒤의 모욕적 태도
  • 원고가 상간 소송까지 당한 사정

위자료를 낮추는 사정 (피고)

  • 짧은 교제 기간 · 적은 만남
  • 원고도 의심할 만한 사정이 있었음
  • 알게 된 뒤에도 교제를 계속함
  • 결혼 약속 등 구체적 기망이 약함
  • 사실을 스스로 밝히고 사과함

저서

『현명하게 준비하는
이혼처방전』 저자

수많은 상담과 사건 경험을 일반인도 이해할 수 있도록 정리한 실전 가사법 안내서입니다. 책에 담은 그대로, 의뢰인이 이해하고 납득할 수 있는 언어로 설명합니다.

『현명하게 준비하는 이혼처방전』 표지
대한변호사협회 가사법 전문분야 등록증

전문분야 등록

대한변호사협회 등록
가사법 전문변호사

가사 분야의 실무 경험과 연구를 인정받아 대한변호사협회에 가사법 전문분야를 등록했습니다.

13년차

상간·이혼·가사 사건 실무

2,045건+

사건 담당

변호사 상담

상담부터 서면 작성과 재판까지 변호사가 처리하며, 진행 상황을 꾸준히 공유합니다.

판례 소개

원고 승소 판례

유부남 · 유부녀가 기혼 사실을 속인 교제로 위자료가 인정된 판결입니다.

성적자기결정권 침해소송 판례 전체
성적자기결정권 침해소송 원고 승소 하급심

수강생에게 미혼이라 한 기혼 강사, 위자료 2,000만 원 인정

위자료 2,000만 원 인정

  • 어학원 강사와 수강생으로 만남
  • 약 10개월 교제
  • 동거까지
  • 결혼사진 발견 뒤 ‘이혼 중’이라고 둘러댐
  • ‘알고 만났다’는 피고 주장 배척

어학원 강사였던 기혼 남성이 수강생이던 미혼 여성에게 미혼이라고 하고, 결혼사진이 들통나자 ‘이혼 중’이라고 둘러대며 교제와 동거를 이어간 사안입니다. 법원은 성적 자기결정권 침해를 인정해 위자료 2,000만 원을 인정했습니다.

서울동부지방법원 2024가단177○○○

성적자기결정권 침해소송 원고 승소 하급심

미혼이라더니 ‘이혼남’으로 말 바꾼 유부남, 위자료 3,000만 원 인정

위자료 3,000만 원 인정

  • 처음엔 미혼이라고 소개
  • 이후 ‘이혼남’이라고 다시 속임
  • 가족관계증명서 배우자란을 가려 전송
  • 발각 뒤 부모 집 사진 보내며 압박
  • 약 10개월간 교제

처와 자녀가 있는 남성이 처음에는 미혼, 나중에는 이혼남이라고 속이며 미혼 여성과 교제한 사안입니다. 법원은 가족관계증명서까지 가려 보여주며 치밀하게 속인 점, 발각 뒤 압박한 점 등을 들어 위자료 3,000만 원을 인정했습니다.

서울중앙지방법원 2021가단5019○○○

성적자기결정권 침해소송 원고 승소 하급심

미혼 행세한 유부남과의 임신·중절, 위자료 2,000만 원 인정

위자료 2,000만 원 인정

  • 앱으로 만난 기혼 남성
  • 미혼남 행세로 성관계
  • 임신 사실 알리자 출산 반대
  • 피고 모친을 통해 기혼 사실 확인
  • 임신중절 수술비도 배상

유부남이 미혼남처럼 행세하며 앱으로 만난 미혼 여성과 성관계를 했고, 여성은 임신 후 기혼 사실을 알고 임신중절 수술을 받았습니다. 법원은 성적 자기결정권 침해를 인정해 위자료 2,000만 원과 수술비 등 약 138만 원을 배상하라고 판결했습니다.

서울동부지방법원 2022가단105○○○

성적자기결정권 침해소송 원고 승소 하급심

소개팅 앱에서 미혼 행세한 유부남, 위자료 3,000만 원 인정

위자료 3,000만 원 인정

  • 소개팅 앱으로 만난 기혼 남성
  • 약 2년간 교제
  • 6개월 동거
  • 배우자의 연락으로 기혼 사실 발각
  • 배우자로부터 손해배상 소송까지 당함

결혼한 남성이 소개팅 앱에서 미혼처럼 행세하며 미혼 여성과 약 2년간 교제하고 6개월간 동거한 사안입니다. 법원은 성적 자기결정권 침해를 인정하고, 원고가 피고의 배우자에게 소송까지 당한 사정 등을 고려해 위자료 3,000만 원을 인정했습니다.

서울북부지방법원 2021가단106○○○

성적자기결정권 침해소송 원고 승소 하급심

미혼이라며 결혼까지 말한 두 자녀의 아버지, 위자료 2,700만 원

위자료 2,700만 원 인정

  • ‘미혼이고 부모님과 산다’는 말
  • 계속된 결혼 의사 표현
  • 배우자의 연락으로 발각
  • 정신건강의학과 치료
  • 청구 약 3,000만 원

부인과 두 자녀가 있는 피고가 미혼이고 교제하는 사람도 없다고 속인 채 결혼할 뜻을 내비치며 원고와 교제한 사안입니다. 법원은 명시적·묵시적 기망으로 성적 자기결정권을 침해했다고 보고, 청구액의 대부분인 위자료 2,700만 원을 인정했습니다.

수원지방법원 성남지원 2020가단228○○○

성적자기결정권 침해소송 원고 승소 하급심

소개팅 앱에서 만나 혼인 사실 숨긴 기혼남, 위자료 1,000만 원

위자료 1,000만 원 인정

  • 소개팅 앱에서 처음 만남
  • 두 차례에 걸친 교제
  • 혼인 사실을 숨긴 성관계
  • 다툼 없는 사실관계
  • 청구 약 3,000만 원

기혼 남성인 피고가 혼인 사실을 숨기고 소개팅 앱에서 만난 미혼 여성인 원고와 두 차례에 걸쳐 교제한 사안입니다. 법원은 피고의 기망으로 원고가 착오에 빠져 성관계를 가졌다며 위자료 1,000만 원을 인정하고 나머지 청구는 기각했습니다.

수원지방법원 성남지원 2024가단221○○○

판례 소개

피고 승소 판례 · 청구 기각

원고의 청구가 기각(원고 패소 · 피고 완전 승소)되어 위자료를 내지 않은 판결입니다.

성적자기결정권 침해소송 피고 승소 하급심

친구 소개로 만난 유부남, 기혼 사실 알고도 교제했다면 청구 기각

원고 청구 기각 (원고 패소)

  • 친구 소개로 만난 기혼 남성
  • 교제 중 임신·임신중절
  • 소개한 친구도 함께 피고로 지정
  • 늦어도 한 달여 뒤 기혼 사실 인지
  • 알고도 관계 유지

미혼 여성이 친구 소개로 만난 기혼 남성과 소개한 친구를 상대로 위자료를 청구한 사안입니다. 법원은 처음부터 속았다는 증거가 부족하고, 원고가 기혼 사실을 안 뒤에도 교제를 이어가 앞선 기망을 용서한 것으로 보인다며 청구를 모두 기각했습니다.

서울중앙지방법원 2020가단5176○○○

성적자기결정권 침해소송 피고 승소 하급심

원고 본인의 메시지로 기혼 사실을 알았다고 보아 청구 기각

원고 청구 기각 (원고 패소)

  • 약 5개월간 교제·여행
  • ‘가족사진이 보인다’는 원고 메시지
  • 기혼 사실 안 뒤에도 함께 여행
  • ‘명분 안 만들려고 간다’는 대화
  • 처음부터 알았던 것으로 판단

원고는 피고가 미혼이라고 속여 결혼을 전제로 교제했다며 위자료를 청구했습니다. 법원은 원고가 지인·가족과 나눈 메시지 내용으로 보아 원고가 피고에게 배우자가 있다는 사실을 일찍부터 알고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며 청구를 기각했습니다.

수원지방법원 2024가단550○○○

성적자기결정권 침해소송 피고 승소 하급심

기혼 사실을 밝히지 않았을 뿐, 적극적 기망 없으면 청구 기각

원고 청구 기각 (원고 패소)

  • 업무 회의에서 만난 사이
  • 기혼 사실을 한동안 밝히지 않음
  • 미혼이라고 고지한 증거 부족
  • 단체 채팅방 대화도 불법행위 아님
  • 제1심·항소심 모두 청구 기각

업무 회의에서 만난 기혼 남성이 유부남이라는 사실을 밝히지 않은 채 교제하고 성관계를 가진 사안입니다. 법원은 매우 부적절한 행동이라면서도, 피고가 적극적으로 미혼이라고 속였다는 증거가 부족하다며 제1심에 이어 항소심에서도 청구를 모두 기각했습니다.

수원지방법원 2025나57○○○

성적자기결정권 침해소송 피고 승소 하급심

교제 시작 때는 미혼이었던 여성, 위자료 청구 기각

원고 청구 기각 (원고 패소)

  • 교제 시작 당시 피고는 미혼
  • 교제 도중 다른 남성과 혼인신고
  • ‘여보’ 호칭·자녀 계획 대화
  • 혼인 약속으로 보기 어려움
  • 거짓말·착오 증명 부족

원고는 유부녀인 피고가 미혼인 것처럼 속여 혼인을 전제로 교제하고 동거했다며 위자료를 청구했습니다. 법원은 교제를 시작할 무렵 피고가 실제로 미혼이었고, 혼인 약속이나 거짓말을 인정할 증거가 부족하다며 청구를 모두 기각했습니다.

대구지방법원 2022가단151○○○

성적자기결정권 침해소송 피고 승소 하급심

만남만을 목적으로 한 채팅 앱에서 알게 된 기혼남, 혼인 사실 숨겼어도 청구 기각

원고 청구 기각 (원고 패소)

  • 성관계 상대를 찾는 채팅 앱
  • 약 5개월간 주 1회 만남
  • 데이트나 여행은 없음
  • 혼인 사실 미고지
  • 청구 약 3,000만 원

기혼 남성인 피고가 혼인 사실을 알리지 않고 채팅 앱에서 만난 원고와 5개월간 만난 사안입니다. 법원은 만남이 성관계만을 목적으로 했고 일반적인 연인관계가 아니었다며, 혼인 여부가 상대 선택의 중요한 요소였다고 단정하기 어렵다고 보고 청구를 기각했습니다.

서울중앙지방법원 2021가단5330○○○

성적자기결정권 침해소송 피고 승소 하급심

‘이혼한다’는 말을 믿었던 직장 동료, 기혼 사실 알고 교제했다면 청구 기각

원고 청구 기각 (원고 패소)

  • 같은 회사 직원으로 알게 됨
  • 직장에 공개된 혼인 사실
  • ‘이혼 안 할 줄 알았으면’ 문자
  • 원고 주장과 어긋난 메시지
  • 청구 약 3,000만 원

원고가 같은 회사 직원인 기혼 남성 피고에게 속아 교제했다며 위자료를 청구한 사안입니다. 법원은 피고의 혼인 사실이 회사에 공개되어 있었고, 원고의 문자는 기혼 사실을 알면서 이혼을 기대하고 교제했다는 뜻으로 보인다며 청구를 기각했습니다.

인천지방법원 2024가단280○○○

판례 소개

피고 판례 · 위자료 감액

속인 책임은 인정되었지만 교제 기간, 원고 쪽 사정 등을 이유로 청구액보다 위자료가 크게 줄어든 판결입니다.

성적자기결정권 침해소송 피고 승소 하급심

보름여 만에 끝난 교제, 미혼 행세 유부남의 위자료는 400만 원으로 감액

청구 3,000만 원 → 400만 원으로 감액

  • 교제 시작 약 2주 만에 발각
  • 배우자의 전화로 기혼 사실 확인
  • ‘ㅜㅜ 미안’이라는 답장
  • 성관계 부인했지만 메시지로 인정
  • 짧은 교제 기간 반영

기혼 남성이 미혼처럼 행세하며 미혼 여성과 교제하다 약 2주 만에 배우자의 전화로 들통난 사안입니다. 법원은 피고가 부인한 성관계도 메시지와 만남 장소 등으로 인정해 책임을 지웠지만, 교제 기간과 정도를 고려해 위자료를 400만 원으로 정했습니다.

수원지방법원 성남지원 2025가단12○○○

성적자기결정권 침해소송 피고 승소 하급심

‘비혼주의자’ 행세 뒤 ‘혼인 파탄’을 내세운 유부남, 위자료는 600만 원으로 감액

청구 3,000만 원 → 600만 원으로 감액

  • 채팅으로 만나 비혼주의자 행세
  • 약 2개월간의 짧은 교제
  • 기혼 들통나자 ‘혼인 파탄’ 주장
  • 배우자를 사칭한 문자 발송
  • 배우자의 원고 상대 소송은 기각

자녀가 있는 기혼 남성이 채팅으로 만난 미혼 여성에게 비혼주의자처럼 행세하고, 기혼 사실이 드러나자 혼인관계가 파탄났다고 속여 교제를 이어간 사안입니다. 법원은 성적 자기결정권 침해를 인정했지만 교제 기간 등을 고려해 위자료를 600만 원으로 정했습니다.

의정부지방법원 고양지원 2022가단76○○○

성적자기결정권 침해소송 피고 승소 하급심

유부남의 기망은 인정, 임신과의 관련성은 부정해 위자료 500만 원으로 감액

청구 4,000만 원 → 500만 원으로 감액

  • 약 1년 9개월간 교제
  • 임신중절 수술비를 피고가 부담
  • 원고에게 다른 교제 상대 존재
  • 임신의 친부 증명 부족
  • 형사 합의와 별도로 민사 청구

배우자가 있는 남성이 미혼인 것처럼 행세하며 미혼 여성과 교제한 사안입니다. 법원은 성적 자기결정권 침해는 인정했지만, 원고가 주장한 임신의 친부가 피고라는 점은 증명이 부족하다고 보아 위자료를 청구액의 8분의 1인 500만 원으로 정했습니다.

광주지방법원 2025가단41○○○

성적자기결정권 침해소송 피고 승소 하급심

혼인 사실 숨기고 구애한 기혼 남성, 위자료는 500만 원으로 감액

청구 3,000만 원 → 500만 원으로 감액

  • 메신저로 연락하다 만난 사이
  • 첫 만남 직후 결혼했다는 원고 주장
  • 혼인 사실 숨기고 적극 구애
  • 약 4개월 교제 후 이별 통보
  • 묵시적 기망도 불법행위

기혼 남성이 메신저로 알게 된 미혼 여성에게 혼인 사실을 숨긴 채 구애하고 교제한 사안입니다. 법원은 묵시적 기망에 의한 성적 자기결정권 침해를 인정했지만, 교제 기간과 정도 등을 고려해 위자료를 청구액의 6분의 1인 500만 원으로 정했습니다.

서울중앙지방법원 2019가단5116○○○

성적자기결정권 침해소송 피고 승소 하급심

유부남이 미혼처럼 행세했지만, 위자료는 500만 원으로 감액

청구 3,000만 원 → 500만 원으로 감액

  • 스마트폰 앱으로 알게 된 사이
  • 미혼처럼 행세한 기혼 남성
  • 약 8개월간 교제
  • ‘성관계만 하는 사이’ 주장 배척
  • 소송 중 관계 일시 회복

기혼 남성인 피고가 앱으로 알게 된 미혼 여성인 원고에게 미혼처럼 행세하며 교제한 사안입니다. 법원은 성적 자기결정권 침해를 인정했습니다. 다만 소송이 시작된 뒤 두 사람의 관계가 일시적으로나마 회복된 점 등을 고려해 위자료를 500만 원으로 정했습니다.

서울중앙지방법원 2020가단5189○○○

성적자기결정권 침해소송 피고 승소 하급심

유부남이 미혼이라고 속였지만, 위자료는 200만 원으로 감액

청구 약 2,079만 원 → 200만 원으로 감액

  • 결혼 중개 앱에서 만난 사이
  • 결혼 직후 미혼이라고 기망
  • 약 일주일 만에 기혼 사실 드러남
  • 치료비는 인과관계 증명 부족
  • 폭행·명예훼손 주장도 증거 부족

막 결혼한 피고가 결혼 중개 앱에서 만난 원고에게 미혼이라고 속이고 성관계를 가진 사안입니다. 법원은 성적 자기결정권 침해는 인정했지만, 기망의 정도 등을 고려해 위자료를 200만 원으로 정했습니다. 치료비와 폭행·명예훼손 주장은 받아들이지 않았고, 항소심도 같은 결론이었습니다.

의정부지방법원 고양지원 2020가소94○○○

용어 정리

성적자기결정권 침해소송에서 자주 나오는 용어

성적자기결정권
누구와, 언제, 어떤 성적 관계를 맺을지 스스로 결정할 권리입니다. 헌법상 인격권에서 나오는 권리로 봅니다.
기망
상대방을 속여 잘못 알게 하는 것입니다. 혼인 사실을 숨기고 미혼이라고 하거나 이혼했다고 거짓말하는 경우가 대표적입니다.
불법행위 · 손해배상
고의나 과실로 다른 사람에게 손해를 입힌 행위와 그에 대한 배상입니다. 정신적 손해에 대한 배상이 위자료입니다.
인과관계
속았기 때문에 교제와 성관계에 이르렀다는 연결 관계입니다. 원고가 입증해야 할 핵심입니다.
인용 (원고 승소)
원고의 청구를 받아들이는 판결입니다.
일부 인용 (감액)
청구 금액 중 일부만 인정하는 판결입니다. 피고 입장에서는 위자료가 감액된 결과입니다.
청구 기각 (원고 패소)
원고의 청구를 받아들이지 않는 판결로, 피고가 위자료를 내지 않습니다.
소멸시효
손해와 가해자를 안 날부터 3년, 불법행위가 있은 날부터 10년이 지나면 청구할 수 없게 됩니다.

자주 묻는 질문

성적자기결정권 침해소송 FAQ

성적자기결정권 침해소송 변호사는 어떻게 골라야 하나요?

① 대한변호사협회에 가사법 전문분야를 등록한 변호사인지 ② 상간자소송과 성적자기결정권 침해소송을 함께 다뤄, 속아서 상간 소송까지 당한 경우 두 사건의 주장이 어긋나지 않게 설계할 수 있는지 ③ 상담부터 서면 작성과 재판까지 변호사가 처리하고 진행 상황을 설명해 주는지를 확인하세요. 엄정웅 변호사는 대한변호사협회 등록 가사법 전문변호사로 13년 동안 상간자소송과 성적자기결정권 침해소송의 원고 · 피고 사건을 맡아 왔고, 원고 승소 · 청구 기각 · 위자료 감액 판례를 이 페이지에 나누어 정리해 두었습니다.

유부남(유부녀)이 미혼이라고 속였어요. 손해배상을 받을 수 있나요?

기혼 사실을 속였고, 그 사실을 알았다면 교제하지 않았을 것이라는 점이 인정되면 성적자기결정권 침해로 위자료를 청구할 수 있습니다. 상대방이 미혼 · 이혼이라고 말한 자료가 가장 중요합니다.

“곧 이혼한다”는 말을 믿었어요. 이것도 해당하나요?

혼인 중이라는 사실 자체는 알았다면 기망이 인정되기 어렵습니다. 다만 이미 이혼했다고 하거나 혼인관계가 끝났다고 구체적으로 속인 경우에는 사정에 따라 다를 수 있습니다.

위자료는 얼마나 받을 수 있나요?

교제 기간, 기망의 정도, 결혼 약속이나 임신 여부, 사실이 드러난 뒤의 태도 등을 종합해 정합니다. 아래 판례에서 어떤 사정이 반영됐는지 참고해 보세요.

빌려준 돈도 함께 받을 수 있나요?

빌려준 돈은 대여금으로 돌려받을 수 있는지 함께 검토합니다. 다만 빌려준 것인지 준 것인지 다툼이 생기므로 송금 내역과 대화가 중요합니다.

상대방 배우자에게 상간 소송을 당했어요.

기혼 사실을 몰랐고 알 수도 없었다면 상간 책임이 부정될 수 있습니다. 동시에 속인 상대방에게 손해배상을 청구할 수도 있으므로 두 사건을 함께 검토합니다.

속였다는 이유로 소장을 받았는데, 처음부터 결혼 사실을 말했어요.

혼인 사실을 알렸다는 대화, 원고가 알 수 있었던 정황(가족 이야기, 반지, SNS 등)을 모아 기망이 없었다는 점을 입증하면 청구가 기각될 수 있습니다.

미혼이라고 말한 적은 없는데, 결혼 사실을 굳이 말하지 않았어요.

단순히 혼인 사실을 말하지 않은 것만으로는 불법행위가 아니라고 본 판결이 있습니다. 다만 미혼인 것처럼 행동한 구체적 사정이 있으면 달리 볼 수 있어 대화 전체를 검토해야 합니다.

속인 건 맞는데, 청구 금액이 너무 많아요.

청구액이 그대로 인정되는 경우는 많지 않습니다. 교제 기간, 원고가 안 뒤에도 만난 사정, 사과한 사정 등을 주장하고, 원고가 주장하는 손해를 하나씩 반박해 감액을 받을 수 있습니다.

원고가 제 배우자에게 알리겠다고 해요.

알리겠다며 돈을 요구한다면 협박이나 공갈이 될 수 있습니다. 관련 메시지를 보관하고, 배우자 문제까지 함께 고려해 대응 순서를 정합니다.

형사 고소도 할 수 있나요?

혼인빙자간음죄는 폐지되어 거짓말 자체로 처벌되지는 않습니다. 다만 금전을 받아낸 경우 사기죄가 문제될 수 있으므로 사안별로 검토합니다.

언제까지 청구할 수 있나요?

손해와 가해자를 안 날부터 3년, 불법행위가 있은 날부터 10년 안에 청구해야 합니다.

엄정웅 변호사

가사법 전문변호사 엄정웅 비밀 상담

곤란한 상황일수록,
먼저 정확히 아는 것이 중요합니다.

할 수 있는 일과 해서는 안 되는 일, 예상되는 결과까지 분명하게 설명드립니다.